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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애호가의 일상/내돈내산

[내돈내산] 다이소 홀로그램 장미조화 구매 후기 + 추가

by 혼란스러운 기록애호가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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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앗간 참새처럼 다이소가 보이면 구매할 물건이 없다고 해도 방문해서 만원 이상 구매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디퓨저 통을 구매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나중에 구매후기를 올려볼까 하는데 저는 선호하는 디퓨저 브랜드가 있는데 'Olly'라고 혹시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자주 방문하는 문고 한쪽에 디퓨저 코너에 판매하고 있어 리필을 몇 번 구매했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사랑하는 향은 '러브미'인데요. 백합향과 비슷한 생화향이 나서 구매하고 차 디퓨저로 두면 차를 타시는 분들이 모두 향이 좋다고 칭찬할 정도고 짧지 않은 시간 운전하고 차에서 내려도 몸에 은은하게 배여있어서 더 좋습니다. 디퓨저 구매 후기를 쓸 생각은 아니었는데 이번에는 '포레스트' 리필용을 구매했습니다. '포레스트'는 향긋한 우디향인데 교보문고 특유의 향과 매우매우 흡사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디퓨저 통은 '러브미'의 백합향이 강해서 못 쓰기 때문에 새로운 통을 구매하기 위해 다이소를 찾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질을 싸게 파는 다이소라고 할지라도 디퓨저 쪽은 영 꽝이기 때문에 저는 디퓨저 관련해서는 주로 발향스틱을 주로 구매했는데 이번에는 유리병도 같이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둘러보다가 조화 쪽 코너를 갔는데 맙소사, 제 사랑을 만나고야 말았습니다.
 

다이소홀로그램장미조화
다이소 홀로그램 장미조화

 
 진짜 이 영롱한 빛깔이라니.
 

다이소홀로그램장미조화

 
 인테리어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홀로그램 장미조화'는 1,000원이었기 때문에 망설임없이 구매했습니다. 디퓨저 막대만 꽂으면 심심해서 조화라도 꽂아볼까 둘러보던 저의 눈에 띈 이 '홀로그램 장미조화'!
 

다이소홀로그램장미조화
다이소홀로그램장미조화다이소홀로그램장미조화

 
 다이소 홀로그램 장미조화는 금색 가지 위로 큰 꽃송이와 나뭇잎 3개로 이루어져있는데 꽃송이의 꽃잎과 나뭇잎 모두 홀로그램 플라스틱 재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홀로그램 효과가 보이는 쪽은 잘 휘어지지만 단단하고 가지와도 연결이 튼튼해서 큰 힘을 가하지 않는 한 오래 지속될 것 같고 가지는 그보다 더 튼튼해서 휘어보려고 힘을 줘도 제법 잘 버팁니다.
 
 물론 디퓨저에 담궜을 때 괜찮을지 걱정되지만 그래도 이 영롱한 빛깔이라니. 이 아름다운 빛깔이라니!
 

 
 다이소에서 구매한 병에 꽂았는데도 길이가 적당하고 가벼워서 무게 때문에 옆으로 쓰러질 염려도 없고 한 세트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직 디퓨저를 담지 않았지만 홀로그램 장미조화를 얼른 자랑하고 싶어서 급하게 차 신호 걸릴 때마다 사진 찍었습니다. 이게 가로등 불빛이나 신호등 불빛에 더 예쁘게 반짝거리더라구요. 조화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도 좋지만 색다르게 홀로그램 장미 조화로 분위기를 바꿔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아 근데 디퓨저에 혹시 저 장미 막대가 변색된다면 추가 후기 남길게요
 


이틀 정도 지난 상태에서 후기 쓰자면 향은 '러브미'보단 약하지만 그래도 좋은 우디향이 퍼지는 올리 포레스트향!
그리고 벗겨지는... 홀로그램 장미조화...ㅠ 근데 디퓨저에 담가놓은 곳만 벗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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